SK하이닉스 0.6% 상승···SK스퀘어도 2%대 반등삼성전자·삼성전기 약세···대형주 혼조세 이어져키움증권 "반도체 등 주도주 분할 매수 유효"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가 간밤 미국 반도체주 급락에도 프리마켓에서 반등하고 있다. 전날 급락에 따른 낙폭 과대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24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오전 8시 1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0.59%) 오른 25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도 3만7000원(2.02%) 상승한 186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2500원(0.81%) 내린 3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4.02%), 현대차(-2.54%), LG에너지솔루션(-0.41%) 등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됐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각각 13% 넘게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7.87% 하락했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를 앞둔 경계 심리가 반영된 영향이다.
다만 국내 반도체주는 전날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과 함께 급락한 만큼 낙폭 과대 인식이 작용하며 반등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응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부담이지만 현 시점에서 현금 비중 확대 등 보수적인 포지션을 늘리는 전략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 급락을 유발한 요인들은 달랐지만 폭락 이후에는 낙폭 과대 인식과 악재 소화 과정을 거치며 회복하는 패턴이 반복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는 주도주인 반도체를 포함해 증권, 은행, 전력기기, 유통, 방산 등 기존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 전략의 실효성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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