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SS 동반 성장 전망···GM향 공급 재개 기대AMPC 제외 적자 지속···전사 BEP 달성 가시화
다올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통과한 가운데 3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8일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3분기부터는 미국 GM향 배터리 공급 재개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매출액이 7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133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자체 추정치(-180억원)를 웃돌았지만 시장 기대치(1883억원)는 밑돌았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2410억원이 반영됐으며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27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졌던 GM향 배터리 공급 차질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3분기에는 소형전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차량용 EV 배터리와 ESS, 소형전지 부문의 매출이 모두 증가하는 가운데 유럽 미드니켈 배터리 생산라인 가동과 GM향 배터리 공급 재개가 수익성 회복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했다. ESS 성장세도 이어지면서 AMPC를 제외한 기준 영업이익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사실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했다"며 "3분기부터 GM 등 전통 완성차 업체의 미국 내 전기차 판매가 재개되는 초입인 점을 감안하면 ESS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부문의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사 BEP 달성 시점도 회사 가이던스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