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넥슨게임즈, 신작 '던파 키우기'로 실적 반등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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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신작 '던파 키우기'로 실적 반등 '정조준'

등록 2026.08.25 17:16

이재성

  기자

6개 분기 연속 적자 탈출···일회성 회계 효과'던전앤파이터 키우기' 올 4분기 출시 예정'파레이돌리아', 도쿄게임쇼서 첫 게임 시연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넥슨게임즈가 '일회성 효과'에 힘입어 6개 분기 연속 이어진 영업적자의 고리를 끊고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하반기 신작 '던전앤파이터 키우기'를 출시해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넥슨게임즈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7억원을 기록하며 6개 분기 연속 계속된 영업적자에서 벗어났다. 앞서 넥슨게임즈는 2024년 4분기 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해당 기간 누적 영업손실은 총 835억원 규모다.

분기 흑자전환은 본업인 게임 사업의 수익성 개선보다 일회성 회계 효과의 영향이 컸다. 박용현 대표에게 부여됐던 200만주의 성과연동 주식보상이 목표 성과 조건 미충족으로 취소되면서, 앞서 장부에 반영됐던 약 290억원의 주식보상비용이 2분기 영업비용에서 환입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회계상 효과가 발생했다.

회사는 하반기 신작 출시 등을 통해 실질적 수익 개선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넥슨게임즈가 집중하고 있는 하반기 핵심 신작은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키우기'다. 이 게임은 넥슨의 대표 IP 중 하나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신작으로, 오는 4분기 출시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신작 흥행 여부에 따라 회사의 실적을 개선할 핵심 변수로 보고있다.

이외에도 회사는 지난달 30일 '서든어택'의 글로벌 버전인 '서든어택: 제로 포인트'를 스팀 글로벌 얼리 액세스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중장기 성장을 위한 신규 라인업 개발도 진행 중이다. 조선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액션 RPG '우치 더 웨이페어러'를 개발하고 있으며, 서브컬처 신작 '파레이돌리아'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파레이돌리아는 지난 24일 정식 타이틀 명칭을 확정하고 BI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게임쇼 2026'에도 공식 참가해 시연 버전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 관계자는 "서든어택과 블루 아카이브가 상반기 견조한 성과를 이어갔다"며 "하반기에는 '던전앤파이터 키우기' 등을 출시해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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