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오른 뉴 한화 신사업 투자 확대로 재무 부담···완급조절 숙제 세대교체에 돌입한 한화그룹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로 보폭을 넓히며 '3세 경영'을 위한 황금기를 맞이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경영 전면에 나선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부친인 김승연 회장을 닮은 과감한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면서 그룹 전체의 사업재편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화오션·HSD엔진 인수를 비롯한 방산 부문 통합과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투자 등을 통해 사세를 키우며 차기 총수로서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하지만 김 부회장이 신
궤도 오른 뉴 한화 김동관 부회장 꼭지점으로 삼형제 경영 본격화 한화그룹이 사업 재편을 마무리한 가운데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삼형제 경영이 본격화됐다. 김 부회장은 태양광·방산·화학, 김동원 사장은 금융, 김동선 전무는 호텔·유통·리조트를 각각 맡아 그룹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재계 안팎에선 한화가 사업 재편을 통해 3세 경영체제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펼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5월 23일 한화오션의 출범으로 김 부회장이 이끄는 한화그룹의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이 완
궤도 오른 뉴 한화 김동관 시대 활짝···인수합병과 세대교체로 그룹 재편 올해 창립 71주년을 맞은 한화그룹은 '3세 시대'가 본격 닻을 올리면서 '뉴 한화' 사업구조 완성했다. 지속적인 사업재편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3세 경영을 위한 교통 정리를 완료한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격변의 한 해를 보낸 한화그룹은 연말 대기업 정기 인사 시즌이 본격화되자 서둘러 인사 시기를 앞당겨 안정화 수순에 들어갔다. 대개 11월과 12월에 정기 인사를 단행하는 다른 그룹과 달리 최근 몇 년 사이 한화그룹은 8~9월 중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