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간신’, 박스오피스 역주행 속 韓영화 유일의 자존심 지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화제작 ‘간신’(제작: 수필름│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11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재탈환했다. 이날 ‘간신’은 영진위 기준 누적 관객 수 105만 879명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해 개봉 4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최근 할리우드 대작들의 흥행 강세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간 ‘간신’은 개봉 3주차에

[인터뷰] 김강우 “‘간신’ 속 난 철저하게 조연이었다. 그게 내 역할”

연산군은 너무도 뻔하다. 이미 드라마와 영화에서 셀 수도 없이 등장했던 동어 반복으로 기억되고 있다. 광기에 찬 눈빛과 끝을 모를 어둠의 감정, 여기에 패륜이란 극단의 코드가 붙으면 연산군이 완성된다. 연산군을 만들기가 쉽다는 소리는 아니다. 이미 교본으로 삼을 모델이 수도 없이 나와 있다. 때문에 작품의 성격과 흐름에 따라 배우로서 약간의 변주만 주자면 또 다른 연산군이 완성된다. 하지만 배우 김강우는 이 모든 가능성을 배제시켰다. 영

‘간신’, 100만 돌파 기념 ‘스페셜 포스터’ 공개···19금 사극 비주얼 ‘최강’

영화 ‘간신’(제작: 수필름│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7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00만 돌파 기념 스페셜 포스터’를 8일 공개했다.7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간신’이 누적 관객 수 100만 801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 대만 프랑스 일본 태국 홍콩까지 해외 5개국 판매에 이어 제 50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와 제 48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전 세계가 인정한 웰메이드 사극으로 자리매김한 ‘

‘간신’, 소리없이 강한 흥행 저력···누적 관객 수 100만 ‘눈앞’

어쩌면 진짜 강자는 이런 모습일 수도 있다. ‘소리’ 없이, 그렇지만 어느덧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간신’의 저력이 화제다.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간신’은 2일 하루 동안 총 2만 4153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3만 1240명. 이 같은 수치라면 돌아오는 주말쯤 100만 돌파에 성공할 듯 하다.‘간신’은 사실에 기반을 둔 사극으로, 연산군 시절 전국에서 미녀들을 징집하던 ‘채홍사’인 희

19금 사극 ‘간신’ 박스오피스 역주행 ‘스타트’

19금 사극을 표방하며 등장한 영화 ‘간신’이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시작했다.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간신’은 1일 하루 동안 전국 404개 스크린에서 총 2만 5395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무려 3계단 상승한 수치다. 지난 달 2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 역시 90만 7087명으로 돌아오는 현충일 연휴 기간 동안 100만 돌파도 바라보게 됐다.‘간신’은 멜로드라마에 특화된 민규동 감독이 선보인 시대

[인터뷰] ‘간신’ 주지훈, 왕자님부터 희대의 간흉까지 ‘총천연색 얼굴’

예상 밖의 허를 찌르는 묘미를 가리켜 흔히들 ‘반전’이라고 한다. 배우 주지훈은 왕자님 그자체였다. 2006년 MBC 드라마 ‘궁’에서 보여준 조선 황실의 황태자의 모습은 실제 만화 속 황태자가 ‘바로 저랬을 것이다’는 느낌을 줄 정도로 비주얼 충격파를 던져줬다. 187cm의 큰 키와 모델 출신의 호리한 몸매 그리고 전형적인 순정만화 속 남자주인공의 헤어스타일까지 그는 그냥 그 자체로 ‘만찟남’(만화를 찟고 나온 남자)이었다. 사실 연기를 하기로

‘간신’, 박스오피스 1위로 오프닝 스코어 장식···“이젠 내가 1등이다”

19금 사극이 흥행 전성기를 맞이하는 신호탄이 될까. 영화 ‘간신’이 박스오피스 정상으로 오프닝 스코어를 장식했다.2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간신’은 개봉일인 21일 하루 동안 총 8만 360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유료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9만 2550명. ‘간신’은 연산군 시절 실제 인물인 임사홍-임숭재 부자를 간악했던 행위를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그린 영화로,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

‘간신’, 국내 개봉 전 해외에서 먼저 뜨거운 반응···‘해외 판매 뜨겁다’

19금 사극의 패러다임을 바꿀 영화 ‘간신’(제작:수필름│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개봉 전 해외 수출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일본 태국 홍콩 3개국 추가 판매가 확정됐다. 대만과 프랑스 선판매를 통해 세계적인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한 바 있는 ‘간신’이 국내 개봉을 하루 앞둔 20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해왔다.이번 선판매와 관련하여 일본 배급사 Twin의 Keizo KABATA는 ‘간신’을 배급하게 된 이유에

개봉 D-1 ‘간신’을 주목해야만 하는 이유···“배우들의 숨은 노력”

개봉을 하루 앞둔 ‘간신’(제작: 수필름│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악의 연대기’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양분한 국내 흥행 시장을 뚫을 수 있을까. 20일 오전 19금 사극의 패러다임을 바꿀 ‘간신’ 속 배우들의 남다른 노력이 담긴 스틸이 대거 공개됐다.희대의 간신 임숭재 역할을 맡아 극 중 검술과 검무를 자유롭게 구사하기 위해 액션 스쿨을 다니며 특별 트레이닝을 받아야 했던 주지훈은 “검술 훈련 몇일 만에 프로 느낌을 주는

19금 사극 ‘간신’, 흥행 개싸라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넘을까

영화 ‘간신’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다시 빼앗은 국내 박스오피스 1위 탈환에 성공할까2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간신’은 사전예매율에서 16.0%로 전체 2위, 한국영화 가운데 정상을 달리고 있다. 예매 관객 수는 1만 9560명.현재 사전 예매율 1위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다. 33.1%를 기록 중이며 사전 예매 관객 수도 4만 604명에 달한다. 특히 ‘매드맥스’의 경우 개봉 첫 주보다 2주차에 관객이 더 몰리는 이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