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한은, 7월 소비자물가 2.6%···일시적 유가 상승으로 소폭↑
한국은행은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로 집계돼 전월(2.4%)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석유가격이 국제유가 상승 및 유류세 인하 폭 축소로 오름폭이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동 기간 농산물 가격은 집중호우 영향으로 일부 채소가격이 올랐으나 여타 품목은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은은 2일 오전 김웅 부총재보가 주재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웅 부총재보는 "7월 소비자물가는 소폭 상승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