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고금리 속 역대급 실적에···4대금융, 이직률 ↓ 근속 연수 ↑
지난해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 직원들의 이직률이 전년보다 하락하고 근속 연수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고금리 장기화로 주력 계열사인 은행들이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직업 안정성이 개선된 영향이다. 3일 4대 금융그룹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그룹의 지난해 총 이직률은 평균 7.6%로, 지난 2022년(9.0%)보다 1.4%포인트(p) 하락했다. 총 이직률은 전체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