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엔저’에 내국인 고객 모시기 ‘한창’
외국인 마케팅에 열을 올리던 특급호텔들이 내국인 고객들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특급호텔은 기발한 패키지 상품을 속속 출시하는 등 내국인 대상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된 ‘엔저’ 현상에 특급호텔의 대표 고객이었던 일본인이 급감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해석된다.실제로 일본인이 많이 묵는 강북권 특급호텔인 롯데호텔, 플라자호텔, 세종호텔 등 은 투숙객은 전년보다 20% 가량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