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에 떼인 돈, 배드뱅크 설립하면 받을 수 있나?
1조6천억원이라는 대규모 부실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을 더 이상 못믿겠다며 판매사들이 결국 나섰다. 이들 판매사가 직접 출자하는 운용사인 ‘배드뱅크(Bad bank)’ 설립해 부실 자산을 수습하기로 한 것이다. 배드뱅크란 부실자산 처리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으로, 운용사 형태의 배드뱅크가 설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배드뱅크가 설립되면 라임자산운용은 결국 시장에서 퇴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도 보인다. 20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