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자산운용사
"주총서 목소리 내라"는 금융당국···운용사들, "현실 외면한 압박"
금융당국이 자산운용사들의 의결권 행사 실태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최근 두산로보틱스 합병의 사례 등 소액주주 권리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서 운용사들이 기업 의사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 요구다. 이에 대해 자산운용사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비용과 제도, 시장 참여자들의 합의 등 제반 사항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운용사만의 노력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은 역부족이라는 입장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