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취업자 113만5000명↑···기저효과로 22년만에 최대폭(종합)
1월 취업자가 100만명 넘게 늘어 약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년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따른 '고용 쇼크'로 취업자가 100만명 가까이 줄어든데 대한 기저효과, 수출 호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95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13만5000명 늘었다. 이는 한국 경제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에서 회복할 당시인 2000년 3월(121만1000명)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