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전 회장 ‘포스코 비리’ 혐의 모두 부인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포스코 비리’와 관련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엄상필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정 전 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정 전 회장 측은 “이상득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공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정 전 회장은 2009년 군 공항 관련 고도 제한 위반으로 중단된 신제강 공장 공사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이 전 의원에게 청탁하고, 그 대가로 이 전 의원 측근에게 외주업체 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