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지난해 조세회피처 직접 투자 112억달러 돌파"
조세회피처로 꼽히는 케이맨제도·파나마 등에 대한 국내 기업·개인의 직접투자 규모가 지난해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10일 연합뉴스와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의 해외직접투자 현황 자료에서 지난해 조세회피처에 대한 직접 투자액은 112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해외직접투자 금액(764억4600만달러)의 14.66%에 해당하는 수치다. 조세회피처는 개인이나 법인에 대한 세금을 매기지 않거나 세율이 매우 낮은 곳을 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