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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1년간 부진 끝에 '플러스'···전년 比 5.1%↑·무역수지 5개월째 '흑자'

일반

10월 수출 1년간 부진 끝에 '플러스'···전년 比 5.1%↑·무역수지 5개월째 '흑자'

지난달 수출이 1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무역수지 역시 5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 갔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입동향'을 발표, 지난 10월 수출액은 550억9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월간 수출은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부진으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 작년 동월 대비 감소했는데, 이번 '수출 플러스' 회복으로 부진 흐름을 끊어냈다. 반도

삼성전자, 하반기 영업이익 상반기 대비 435% 증가

전기·전자

삼성전자, 하반기 영업이익 상반기 대비 435% 증가

삼성전자가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에 비해 43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대역폭 메모리(HBM3)의 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8일 "삼성전자의 D램·낸드 재고 감소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35% 상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1.7% 상향조정한 2조3천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8∼9월에 북미 업체로부터 HBM3 최종 품질 승인이 완료될 가능

총수家, 지분 4%로 그룹 ‘좌지우지’···순환출자 오히려 늘어

총수家, 지분 4%로 그룹 ‘좌지우지’···순환출자 오히려 늘어

대기업 총수가 작은 지분으로 그룹사 전체를 지배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위 10대 대기업집단의 경우 총수일가가 4% 내외의 지분으로 계열회사에 출자해 지배하는 구조도 더욱 뚜렷해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7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주식소유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대상은 지난 5월 1일 지정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과 9월 1일 지정된 26개 공시대상기업집단 등 57개 집단이다. 순환출자 보유 집단은 삼

10월 수출, 추석 조업일수 감소에도 상승세 유지(종합)

10월 수출, 추석 조업일수 감소에도 상승세 유지(종합)

지난달 수출이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긴 연휴로 조업 일수가 줄면서 증가율이 감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통관 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늘어난 449억8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수출 증가율은 황금연휴로 인해 조업 일수가 4.5일 줄면서 1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유지에는 실패했다. 일평균 수출금액

폭염 여파로 계절식품 수요 급증···7월 유통업체 매출 3.6%↑

폭염 여파로 계절식품 수요 급증···7월 유통업체 매출 3.6%↑

폭염 등의 여파로 계절식품 수요가 늘어나 7월 유통업 매출이 증가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3.2%)과 온라인 부문(4.4%) 모두 성장한 가운데 전체 매출은 3.6% 늘었다. 특히 편의점은 음료·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군(15.0%)을 중심으로 식품군 전체 매출이 지난해 보다 15.2% 성장했다. 또 점포 수도 지난해 보다 14.8%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은 1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형슈퍼마켓(SSM)도 식품군 매출

SK·한화·CJ 등 몸집불려···대기업집단 계열사 9곳 늘어

SK·한화·CJ 등 몸집불려···대기업집단 계열사 9곳 늘어

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 31개사의 소속회사(계열사) 수가 1277개로 지난달보다 9개사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지난 한 달간 SK·한화·CJ 등 8개 집단이 1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GS·두산 등 4개 집단은 7개사를 계열사 명단에서 제외했다. SK는 필름제조업체 에스케이씨하이테크앤마케팅의 지분을 취득했고 한화는 태양광발전업체 한화솔라파워 등 4개사를 설립했다. 또 CJ는 오디오물출판업체 하이

소득세부터 올리려는 정부, 부자증세는 감감무소식

소득세부터 올리려는 정부, 부자증세는 감감무소식

정부가 근로소득세 면세자 비중을 줄이기 위해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직장인 100명당 47명이 근로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아 개세주의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근로자들의 소득은 제자리인데 세금만 늘어난다면 특정 소득계층에 큰 피해가 갈 것으로 보인다. 또 부자증세 소식은 없고 서민들 주머니만 털어간다는 비난도 나올 법하다. 전병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은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소득세 공제제

제조업 일자리 11개월째 뒷걸음질···5월 취업자 전년比 37.5만명↑

제조업 일자리 11개월째 뒷걸음질···5월 취업자 전년比 37.5만명↑

전체 취업자가 4개월 연속 30만명 이상 증가하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제조업 취업자 수는 11개월째 뒷걸음질 치는 등 고용의 질 개선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모습이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 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2682만4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7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3~4월 두 달 연속 40만명 이상을 기록하다 다시 30만명 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30만명

수출이 끌고 소비가 밀고···경기회복세 접어드나

수출이 끌고 소비가 밀고···경기회복세 접어드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오랜만에 0%대를 벗어나 6분기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은 7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소비도 살아날 조짐을 보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생산, 투자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고용문제도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이처럼 우리 경제가 불안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2017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

3월 산업생산 1.2% 증가···투자 41개월만에 증가폭 최대

3월 산업생산 1.2% 증가···투자 41개월만에 증가폭 최대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생산과 투자가 지난달보다 증가했지만, 소매판매는 보합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7년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지난달보다 1.2% 증가했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지난 2월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 3월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광공업생산은 금속가공, 1차 금속 등에서 하락했으나 자동차, 전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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