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3법 이해와 오해] 세입자 내쫓을까?···“YES···편법·검은거래 벌써 우려”
임대차3법 초고속 시행 영향으로 현장에서 전세 계약 갱신보다 신규 거래를 상담하는 사례는 이미 다수다. 임대인이 우회적 방법으로 세입자를 내쫒을 수 있는 방법도 많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다. 3일 배왕 공인중개사협회 대의원(논현동·청담동)은 “전세금을 더 받기 위해 소위 있는 사람들은 직계존속을 내세워 실거주를 한 다음 4년 뒤 가격을 올리겠다는 심산이다”라며 “실제로 누가 사는지 모니터링 한다는 데 그게 가능하겠나”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