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충청권 7800여가구 분양 ‘봇물’

충청권에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충남, 충북, 세종 등 충청권에서 8개 단지, 7800여 가구가 쏟아진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5557가구로 가장 많다. 그 뒤를 충북(1600가구)과 세종시(649가구)가 따른다. 대전은 연내 공급을 모두 마쳤다. 그러나 천안은 연내 425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둬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충청권에서 분양했던 단지들은 청약성적이 좋은 편이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

與野 충청 의원들 ‘선거구 재조정’ 진행 상황은

선거구 재조정 움직임을 위해 단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충청권 지역구 여야 의원들의 결과물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충남 공주 지역구의 박수현 민주당 의원은 13일 <뉴스웨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첫 충청권 의원 모임에서 알찬 논의가 오갔다”며 “향후 논의가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대전과 충남·충북 및 세종시 지역구에 포진한 여야 의원들은 국회 귀빈식당에서 12일 첫 간담회를 갖고 선거구 획정·개선을 논의했다.의원들

충청권 유권자수 호남권 추월···여야 선거구 재편 갈등 표면화

충청권 출신 혹은 해당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선거구 재편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호남과 충청 지역의 유권자 수가 역전되면서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구의 수를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정치권에서는 이번 움직임에 대해 충청권이 호남권을 밀어내고 수도권과 영남에 이어 제3의 ‘표밭’으로 등극할 가능성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는 분석이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의 유권자 수는 지난 9월말

정우택 “충청권 의석 관련 헌법소원심판 청구”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의원은 14일 충청권 국민의 참정권 제한 및 헌법상 평등 원칙 위반 등을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현 선거구 확정을 무효로 하는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정 최고의원은 “충청권의 인구는 526만8000여명인데 국회의원의 숫자는 25명에 불과하다”며 “충청권에 비해 인구가 적은 호남권의 국회의원 숫자는 30명에 이른다”고 말했다.그는 “이런 현상은 헌법상 평등의 원칙에 위배되는 것은 물론 충청권 국민의 참정권을 제한하는 것”

충청권 與의원들 “비정상적 선거구 바로 잡아야”

충청권 출신 새누리당 의원들이 선거구 획정에 최근 인구 변화를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경대수·김동완·김용태 등 새누리당 충청권 출신 의원 28명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구 획정에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제1기준은 인구수”라고 주장했다.박성효 의원은 “선거구 획정이 지나치게 기초단위 행정구역에 의존하면서 국민의 평등권이 훼손되고 있다”며 “대전의 경우 선거구가 7개에서 6개로 감소한 16대 총선 이

현직 초강세 속 도전 후보군 다양···새누리 충·남북 권토중래도 주목

대전시 염홍철 재선행보권선택·박성효 대항마로세종시 유한식 연임의지이춘호 최민호 강력태클충남북 안희정·이시종에새누리 탈환 적임자 물색2014 지방선거에서 충청권은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북도 도지사, 상징적 의미가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장 등이 주요 선거구다. 충청권은 기타 지역에 비해 현직 인사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이들의 자리를 노리는 도전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새누리당 소속인 염홍철 대전시장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

충청권 분양시장 나홀로 후끈 ‘세종시 열기’ 이어간다

-2만3275가구 공급… 새 정부 개발공약에 관심 높아져세종시를 필두로 한 충청권 분양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청권은 세종시 후광효과와 개발호재로 지난해 높은 매매·전세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규분양 역시 시장 침체 속에서도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국민은행 주택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매매값은 0%로 보합을 기록했다. 충청권은 충남 6.8%, 충북 4.9% 등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셋값도 충남 10.3%, 충북 6.8% 등 오름세를 유지했다.분양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