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한은 "부진한 민간소비, 임금상승에 회복속도 빨라진다"
한국은행은 그간 부진했던 민간소비가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명목임금 상승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령화·저출산, 자영업자 업황 부진 등은 소비 회복의 변수로 꼽혔다. 한은은 12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내고 "민간소비는 높은 물가수준, 고금리 등으로 인한 원리금 상환부담, 소득개선 지연 등으로 그간 회복이 지연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물가상승은 민간소비 회복 지연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