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6대 시중은행, 지난해 좀비기업에 151조원 대출
지난해 시중은행이 돈을 벌어 이자도 못갚는 '한계기업'에 대출해 준 금액이 15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기업은 버는 돈으로 이자도 갚기 힘든 상황이 3년 이상 지속된 기업으로 이른바 '좀비기업'으로도 불린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대 시중은행의 한계기업에 대한 대출 규모는 2022년 9만8177개사에서 지난해 8만8081사로 업체수는 감소했다. 단 같은 기간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