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추정 해커, ‘경찰청 홍보팀’ 사칭 악성코드 이메일 유포
북한 정권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가 ‘경찰청 홍보팀’을 사칭해 악성 코드가 담긴 이메일을 유포한 정황이 파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북한전문매체인 데일리NK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 ‘해킹 피해 예방수칙’이란 제목의 이메일이 탈북민·북한인권단체 관계자들에게 유포됐다. 해커는 피해자들이 이메일에 첨부된 ‘해킹 피해예방수칙.hwp’라는 제목의 한글파일을 열면 악성 코드를 활성화해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