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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홈플러스, 새 주인 못 찾은 '운명의 2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 속에서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에도 새 인수자를 찾지 못해 청산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최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정한 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스토킹호스 무산 이후 공식 인수 의향을 밝힌 기업이 없어 매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농협 인수론도 제기됐으나, 농협은 참여를 부인하면서 업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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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홈플러스, 새 주인 못 찾은 '운명의 2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 속에서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에도 새 인수자를 찾지 못해 청산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최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정한 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스토킹호스 무산 이후 공식 인수 의향을 밝힌 기업이 없어 매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농협 인수론도 제기됐으나, 농협은 참여를 부인하면서 업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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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미납 전기요금 일부 납부
자금난에 처한 홈플러스가 전기공급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체납 전기요금 중 7월분을 우선 납부하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3개월 이상 요금이 미납될 경우 전기공급을 중단할 수 있어, 홈플러스가 일단 급한 불을 끈 셈이다. 하지만 심화된 자금난으로 전체 체납액의 즉각적 납부는 어려운 실정이다. 홈플러스는 3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매출 감소로 경영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일반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본부장 "MBK파트너스 투자, 상당히 실패한 사례"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 관련 투자가 상당히 실패했다고 공식 인정했다. 국민연금은 총 5826억을 투자했지만, 배당 및 일부 이익 회수 후에도 상당수 자금 회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국회에서는 최대 9000억 손실 가능성이 제기되며, 국민 노후자금 운용의 책임과 사후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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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수장 국감장서 진땀···제도 개선 가능성 시사
2025년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와 쿠팡 등 유통업계 대표들이 잇따라 증인으로 출석했다. 사모펀드 경영 논란, 납품업체 정산 지연, 광고비 강요 의혹 등 사회적 책임과 공정거래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정치권은 유통 대기업 책임경영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컷
[한 컷]증인선서하는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조주연 대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소비자원 등에 대한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뒷 줄 오른쪽 첫 번째)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
한 컷
[한 컷]'출국정지'·'홈플 먹튀' 등 논란···드디어 입 연 김병주 MBK 회장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비자원 등에 대한 2025년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채널
김병주 MBK 회장 "심려 끼쳐 송구"···국감서 고개 숙여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홈플러스 판매대금 정산 지연과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여야는 MBK의 고용 소극과 사회적 책임 미흡을 비판했으며, 홈플러스 매각 신뢰성 논란도 제기됐다. MBK는 오는 22일 사회적 책임 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유통일반
인수자 물색 난항에···홈플러스, 공개경쟁입찰 개시
인수자 물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홈플러스가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는 이날부터 공개경쟁입찰 절차를 공식 시작했다. 지난 3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하고 법원이 6월 '인가 전 M&A'를 허가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공개경쟁입찰 공고에는 인수의향서(LOI)와 비밀유지확약서 접수를 오는 31일까지 마감하고, 예비실사를 거쳐 오는 11월26일 본입찰을 진행한다는 일정
채널
홈플러스 '먹튀' 김병주 MBK 회장, 국감서 강력 질타 전망
홈플러스의 갑작스런 기업회생 신청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먹튀 논란'과 맞물려 국정감사에서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김병주 회장 등 경영진이 증인으로 채택된 가운데 점주와 납품사, 소비자 피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부거래·위법성 조사에 착수했다.
기자수첩
[기자수첩]MBK '책임 회피' 쇼, 명분 쌓기 불과
MBK파트너스의 '책임 선언'은 진짜 책임이 아니라 또 다른 변명에 불과하다. 대주주로서의 최소한의 역할조차 회피하는 '명분 쌓기'가 국민과 투자자를 기만하고 있다. 금일 MBK가 발표한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에 대한 기자의 솔직한 속내다. 특히 MBK의 홈플러스 '3000억원 지원'과 '최대 2000억원 무상 증여' 계획은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없다. 실제 현금 투입보다는 연대보증에 무게를 둔 '책임 회피용 생색내기'에 가깝다. 사모펀드 운영사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