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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파산' 면했다···법원, 회생절차 개시 결정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빚은 티몬·위메프(티메프)가 당장 파산을 면하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법원장 안병욱)는 10일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앞서 티메프는 지난 7월 29일 대규모 환불 사태와 거래처 이탈 등으로 자체적으로 재정 상황을 회복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 현재 티메프의 미정산 금액은 1조2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메프가 자산을 정리해 마련할 수 있는 돈은 300억원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