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株 연일 최저치 왜?

올해 초 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CJ그룹 계열사 주가가 가파른 하강 곡선을 그리며 연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된 상속 이슈까지 맞물리며 조정이 길어지는 모습이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주회사 CJ를 비롯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M 등 주요 계열 주가는 2월 이후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먼저 CJ는 지난 1월 3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기도 했으나 이

CJ그룹株, 오너 리스크에 주춤··· “장기적 영향 크지 않다”

횡령과 배임, 탈세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CJ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실형이 선고되면서 CJ그룹 계열사에 미칠 파장에 대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최근까지 대부분 계열사의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이 회장이 2심에서도 실형을 받으면서 향후 오너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는 양상이다.앞서 지난 12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회장에 대해 원심보다 2년 줄어든 징역 3년에 벌금 252억원을

[특징주]CJ그룹주, ‘이재현 회장 구속’ 주가는 혼조세

CJ그룹주가 이재현 회장의 구속 이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는 오전 9시36분 현재 전날보다 2000원(1.71%) 상승한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CJ제일제당도 전날보다 1만원(3.92%) 오른 26만500원에, CJ CGV도 500원(0.97%) 오른 5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CJ대한통운은 1.22%, CJ E&M은 0.14%, CJ헬로비전은 0.54% 하락하고 있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연구원은 “어제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이번 수사는 어느정도 윤곽이 잡혔

[특징주] CJ그룹株, 금감원 주가조작 혐의 조사에 약세

CJ그룹이 금감원의 주가조작 혐의 조사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검찰 압수수색에 이은 악재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500원(4.44%) 떨어진 1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CJ CGV(4.07%), CJ E&M(3.88%), CJ제일제당(2.75%), CJ대한통운(2.27%)도 동반 하락세다. 전날 금감원은 CJ가 일명 검은 머리 외국인 행세를 하며 자사주 주가조작을 한 혐의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지난 21일 검찰이 CJ그룹의 해외 비자금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