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LCD·OLED 동반 영업적자 달성···3분기 흑자 고삐 죈다(종합)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출하 둔화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 증가세가 멈추면서 적자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한 5조6073억원, 영업손실은 4883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2분기(5170억원 적자) 이후 8분기 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9.9% 줄어든 4238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