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의 기쁨’ 통해 ‘감동’ 있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나서
25일 개교 100주년을 맞은 전남 화순초등학교 김 교장은 이같이 소감을 밝히며 “훌륭한 선배들의 얼을 이어받아 앞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순초등학교는 100년전 1917년 5월25일 화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1950년 화순국민학교로 개칭됐고 1996년 화순초등학교로 교명이 바뀌었다. 지금까지 97회에 걸쳐 졸업생 2만3192명을 배출했다.
특히 문교부 장관을 역임한 류기춘 동문(15회), 남화토건 최상옥 회장(21회), 박보무 전 광주지방법원장(30회) 등 국회의원, 예술인,체육인, 의료인등 수많은 인물을 배출한 전남지역 인재의 산실이다.
김 교장은 “이런 명문학교에 교장으로 근무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100년의 역사가 앞으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미래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일 열렸던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화순교육 발전에 동참해 주신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군의장, 정혜인 교육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가 성공리에 치러질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임호경 동문회장, 임지락 사무총장 그리고, 추진위원들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열린 기념식에서 화순초등학교 100년의 역사를 담은 역사관 개막식 및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이 거행됐으며 화순초등학교 총동문회가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3월부임한 김성호 교장은 ‘앎의 기쁨’을 통해 ‘감동’이 있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앎의 기쁨’ 교육은 질문과 토론으로 재미있게 배워 학습 역량 키움을 뜻하고 ‘감동’교육은 매사에 긍정하고 감사하는 습관으로 주변감응을 말하며 ‘행복’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소통과 협의를 통한 의사결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배움과 삶에서 미래핵심역량을 익히는 화순초의 미래를 담고 있다.
또 교직원은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치고 학생들은 자기 꿈과 소질을 키우며 가정 교육에 충실한 학부모의 3위1일체가 돼 서로 사랑하고, 함께 배우며,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경영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참되고 슬기로운 화순학생을 교육목표로 ▶기본질서를 잘지키는 착한학생 ▶기본학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똑똑한 학생 ▶ 굳센의지를 키우는 튼튼한 학생 ▶ 꿈과 끼를 키우는 유능한 학생 ▶우리것을 사랑하는 멋있는 학생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중점지원활동으로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육공동체 운영 지원이며 특색교육활동으로 착한 품성기르기 실천프로그램과 도전활동 5품제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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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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