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명의 지역청년 구직자 참여···현장면접 및 채용컨설팅서 총장, ‘유관 기관과 협조 통해 청년 취업 허브 역할 할 것’
호남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김광택)와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이 주관한 이번 ‘2018년 광산구 일자리 페스티벌’에는 호남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청년 구직자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구직 열기를 보였다.
호남대학교 서강석 총장과 김삼호 광산구청장, 김주용 광주지방보훈청장, 광산구의회 산업도시위원회 강장원 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개회식에서 서강석 총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는 정부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우리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호남대학교는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우리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 취업의 허브 역할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채용면접 및 채용상담을 위한 기업채용관, 일자리컨설팅관, 취업지원관, 기업홍보관 등이 운영됐으며 한국전력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컴즈 등 60여개 대기업 및 지역 기업들이 참여했다.
기업채용관에서는 부분 현장면접과 함께 분야별 채용 컨설팅을, 일자리 컨설팅관(품질/생산관리, IT, 서비스 분야 등)에서는 현직전문가에게 듣는 직무 맞춤 입사준비 노하우 등 회사와 직무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고용노동부 등 청년고용정책 유관 기관들이 참여해 청년취업정보를 제공했으며 취업설명회(해외취업, 블라인드채용), 이미지메이킹, 증명사진촬영, VR체험관 등 다양한 서비스도 실시됐다.
특히 호남대는 구직활동으로 인해 심신이 지친 청년 구직자를 위해 7대의 청년푸드트럭을 초청, 활발한 현장면접 및 부스참여도를 보인 청년구직자에게 메뉴 무료 이용권 및 고급 텀블러를 제공했다.
호남대학교 김광택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 및 정부청년고용대책을 토대로 본 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더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청년 고용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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