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성희직 연합회 사무총장은 “강원랜드는 설립 목적은 폐광지역을 살리기 위한 것인데 정부가 폐광지역보다 몇 배나 많은 돈을 챙겨가는 것은 문제”라며 “폐광지역은 대도시에 비해 복지, 교육, 의료, 문화예술 분야가 너무도 취약한 곳이라 폐광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소한 50%는 반드시 폐광지역 몫으로 배분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용선 수석은 “우리 아버지도 폐렴으로 돌아가셨다”며, “이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것이며 관광진흥기금 문제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박재용 광산진폐권익연대 회장은 “관광진흥기금은 우리 법률고문인 이철규 국회의원도 관심이 많은 문제인 만큼 조만간 만나서 국회에 법률안을 제출토록 협조요청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에 따르면 정부(문광부)가 강원랜드에서 챙겨가는 관광진흥기금은 카지노 총매출액의 10%로 연간1500억~1600억원 규모이며, 만약 50%를 폐광지역에 배분한다면 강원도와 7개 폐광지역시군별로 매년 100억원 규모의 세수입이 늘어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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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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