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생태휴식 공간 제공...5년간 30만주 식재
박우량(왼쪽) 군수가 15일 자은면 자연휴양림에서 주민‧유관기관단체‧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난대수종 1,200그루를 식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제74회 식목일을 앞둔 이날 행사에는 주민‧유관기관단체‧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해 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난대수종 1,200그루를 식재했다. 군은 나무식재 등을 통해 자연휴양림 방풍수림대 조성 등 열악한 섬 지역 숲의 생태적 기능 복원을 지속해갈 방침이다.
이날 심은 나무들은 지역에서 재배한 경관수를 활용해 지역농가의 소득 창출 뿐 아니라 현지 기후와 토양에 적응해 활착률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플로피아(플라워+유토피아)섬 조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섬마다 꽃과 향기가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나무를 식재해 ‘1004섬 신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건강한 생태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5년간 30만주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올 들어 전국에서 첫 번째로 나무심기를 실시함에 따라 식목 분위기 조성 및 확산시켜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람과 어우러지는 늘푸른 생태환경의 아름다운 ‘1004섬 신안’ 이미지로 쇄신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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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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