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락 의원은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 부지는 오랜 기간 연료단지로 사용되어왔기 때문에 토양오염문제는 쉽게 예측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별 다른 대책 없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시정질문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정 의원은 사업추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의 인허가 과정에서도 각 단계별로 토양오염의 가능성과 이에 대한 대책수립을 수차례 지적받았음에도 정작 이전소유자들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보상절차를 마쳤다며, 대구시와 사업시행자인 대구도시공사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정천락 의원은 “본 사업은 애초부터 243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감수하고도 공익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 공영개발을 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사업적자가 411억원으로 70% 가까이 증가하게 되었지만, 도시공사의 대응은 너무 안일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가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개발사업이나 기반시설조성사업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제도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도 촉구할 계획이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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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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