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의 142.2 대 1을 넘어선 수치다. 여성 응시자는 전체의 24.5%에 달했다.
경찰대는 지난 3일 마감한 2014학년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 결과 120명 모집에 7243명이 지원, 60.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경찰대 경쟁률은 △2011학년 63.2 대 1 △2012학년 63.5 대 1 △2013학년 63.7 대 1 등 최근 4년 연속 60 대 1을 웃돌았다.
경찰대 관계자는 “여신입생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은 경찰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공직 선호현상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응시자 통계를 보면 학교 유형별로는 인문계고 4천951명(68.4%), 특수목적고 1천61명(14.6%), 자율형사립고 1천77명(14.9%) 등이었다.
응시자 가운데 재학생은 4천515명(62.3%), 재수생 이상 2천624명(36.2%), 검정고시 등 기타 104명(1.5%)이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 4천120명(56.9%), 자연계 3천20명(41.7%), 검정고시 103명(1.4%)으로 집계됐다.
한편 응시자들은 내달 3일 전국 13개 지방경찰청이 지정한 장소에서 국어 영어 수학 등 1차 시험을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12월16일 대학 홈페이지(www.police.ac.kr)에 발표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