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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前대통령, 모레 미납추징금 230억 완납

노태우 前대통령, 모레 미납추징금 230억 완납

등록 2013.09.01 21:37

김아름

  기자

노태우 前대통령이 미납 추징금 230억원을 모레 3일 완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97년 대법원에서 추징금 2천628억여원을 선고받은지 16년 만이다.

노 전 대통령 측의 언론플레이에 불쾌감을 드러냈던 신정화 전 회장이 80억여원을 추징금으로 내겠다고 검찰에 통보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신 전 회장 측은 그동안 빨리 이번 일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부담감을 호소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생 노재우씨도 노 전 대통령과 합의한 대로 곧바로 150억원을 검찰에 납부할 예정이다.

재우씨는 냉동창고업체 오로라씨에스 보유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만들 계획이다.

이에 전두환 前대통령 일가가 얼마의 추징금을 스스로 내놓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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