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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 밴사-가맹점 수수료 협상 인하방식 발표 예정

여신협회, 밴사-가맹점 수수료 협상 인하방식 발표 예정

등록 2013.10.09 19:58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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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가 밴(VAN) 시장구조 개선을 위한 대응 방안을 이번 달 말에 밝힐 예정이다.

여신협회는 9일 “가맹점 관리 업무를 대행하는 VAN사가 대형가맹점에게 과도한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관행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VAN 시장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여신협회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삼일PwC와 공동으로 VAN 시장 구조개선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공청회를 열어 VAN 시장구조 개선의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현재 VAN시장은 VAN사의 대형가맹점에 대한 과도한 리베이트 제공 관행이 심화되면서 그 부담이 가맹점 수수료를 통해 일반가맹점에게 전가되는 등 시장 왜곡현상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여신협회는 “VAN사와 가맹점 간의 수수료 협상과 인하방식 등이 담긴 KDI 방안이 VAN시장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에 따라 VAN수수료의 자율적 인하를 통한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중소가맹점의 실질적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여신협회는 삼일 PwC가 제시한 VAN 프로세스 개선 및 비용절감 등 업무 효율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먼저 시행해 VAN시장 구조개선 사업추진력에 탄력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여신협회는 “이번 달 말에 발표할 예정인 ‘KDI 연구용역 결과’에는 그동안 제시된 VAN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 개선을 위한 상세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담겨 있다”고 알렸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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