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신도시급 단지 800만원대 분양가 ‘실속’
SK건설이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총 3971가구 미니신도시급 ‘인천 SK Sky VIEW’를 분양한다. 올해 공급되는 단일 브랜드 아파트 중 가장 큰 규모다.
단지는 지하 2층 최고 지상 40층 총 26개 동 규모로 전용 59~127㎡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최저 780만원에서 기준층(5~21층) 기준으로 3.3㎡당 88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용현학익지구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2020년까지 259만500㎡(78만5000평) 용지에 4만8700여명 수용하는 주거·업무·상업·문화 복합개발지다. 반경 10㎞ 내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이 있다.
제1, 제2 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예정)가 인접하다. 주변에는 용현남초, 용현여중, 용현중, 인항고, 인하사대부속고 등이 있다.
SK건설은 이 아파트 단지에 혁신 평면을 도입할 계획이다. 전용 59㎡는 4베이(Bay), 115㎡는 최대 5베이(Bay) 판상형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84㎡에는 1개의 ‘알파공간’을 별도로 적용하기로 했다.
실용적인 수납시스템도 제공된다. 욕실 내 키큰장 형태의 세탁수납장, 현관 대형수납장, 주방 대형 팬트리 등으로 구성된다.
천장고는 일반적인 2.3m보다 10cm 더 높인 2.4m(1층은 2.6m)로 개방감이 높다. 주차공간이 법정기준보다 10~20cm 넓은 광폭주차장으로 설계됐다.
견본주택은 인천 남구 용현동 604-1번지(홈플러스 인하점 건너편 현장 내)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2016년 6월이다.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2순위, 25, 28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내달 4일이며 계약은 11~13일 3일간 진행된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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