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다음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폴로를 국내 최초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폴로는 1975년 1세대 모델을 선보인 이래 5세대에 이르기까지 지난 4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약 1600만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인기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2013년 4월 첫 선을 보인 후 지난해 7월까지 약 17개월 동안 총 2633대가 판매되면서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특히 뛰어난 경제성과 탁월한 운전 재미를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얻으면서 2535 세대의 ‘내 생애 첫 차’로 인기를 끌었다.
9개월의 공백을 깨고 이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 국내 데뷔 하는 신형 폴로는 한층 더 세련된 모습으로 거듭났다.
특히 기존의 1.6 엔진 대신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1.4 엔진을 탑재했으며, 소형차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과 최고의 안전 및 품질 수준을 갖췄다.
또한 편의장비까지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해 컴팩트 해치백의 기준을 다시한번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신형 폴로의 국내 판매 가격 및 상세 제원은 아직 미정이며 유럽 버전과 국내 사양은 다를 수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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