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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선조, 민심 잃었지만 시청률은 쑥쑥··· 12.0% 상승

‘징비록’ 선조, 민심 잃었지만 시청률은 쑥쑥··· 12.0% 상승

등록 2015.06.22 08:06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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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선조가 명나라에 치이고 민심도 잃었지만 시청률은 확보했다.

22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KBS1 대하사극 '징비록'(극본 정형수, 연출 김상휘) 38회는 전국기준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3%보다 1.7%P 상승한 수치다.

'징비록'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4월 26일 기록한 13.8%다. 자체최고 시청률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최근 시청률이 주춤하면서 힘을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씻기라도 하듯 이날 시청률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징비록' 선조가 명나라에 치이고 민심도 잃었지만 시청률은 확보했다 /사진= KBS'징비록' 선조가 명나라에 치이고 민심도 잃었지만 시청률은 확보했다 /사진= KBS


이날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내정간섭을 시작한 명나라가 선조를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군량미, 철군, 광해군 등을 요구하며 조선을 압박하는 명나라에 맥을 못추는 선조는 민심 마저도 잃으며 씁쓸한 조선의 현실을 반증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S2 '파랑새의 집'은 23.7%, MBC '여왕의 꽃'은 15.2%, '여자를 울려'는 2-.9%를 각각 기록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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