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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시청률 소폭 상승··· 선조vs 광해 정쟁 더욱 가속화

‘징비록’ 시청률 소폭 상승··· 선조vs 광해 정쟁 더욱 가속화

등록 2015.07.06 07:58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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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체기를 겪고 있는 '징비록'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KBS1 대하사극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 김영조)은 전국기준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11.3%에 비해 0.5%p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징비록'은 임지왜란의 영웅들의 맹활약으로 승승장구 했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11%대에 머물며 정체기를 겪고 있다.

최근 정체기를 겪고 있는 KBS1 '징비록'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 사진= KBS최근 정체기를 겪고 있는 KBS1 '징비록'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 사진= KBS


이날 방송에서는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피폐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조(김태우 분)와 세자 광해(노영학 분)의 정쟁이 가속화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순신(김석훈 분)은 거제도 장문포 전투에 회군을 해야함을 감지한다. 하지만 왜군을 공격하라는 좌상 윤두수(임동진 분)와 광해의 밀명과 공격하지 말라는 선조(김태우 분), 류성룡(김상중 분), 이순신이 이견을 보이며 왜군과의 싸움이 아닌 내부 정쟁으로 커졌다.

점점 더 선조와 광해의 대립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왜군에 맞서야 하는 류성룡과 이순신은 어떻게 난국을 헤쳐 나갈지 지켜 보는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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