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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흡혈귀 잡는 사냥꾼 변신··· ‘밤을 걷는 선비’ 2막도 시선집중

한정수, 흡혈귀 잡는 사냥꾼 변신··· ‘밤을 걷는 선비’ 2막도 시선집중

등록 2015.08.13 00:01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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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뱀파이어 사냥꾼 한정수가 등장하면서 2막이 열렸다 / 사진제공= 콘텐츠 K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뱀파이어 사냥꾼 한정수가 등장하면서 2막이 열렸다 / 사진제공= 콘텐츠 K


뱀파이어 사냥꾼 한정수가 등장하면서 ‘밤을 걷는 선비’ 2막이 열렸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콘텐츠 K 제작, 이하 ‘밤선비’) 11회에서 백인호(한정수 분)가 새롭게 등장, 또 다른 사건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 백인호는 사냥의 필수품이 화살을 등에 매고, 늠름한 자태와 비장한 눈빛으로 상남자 포스를 발산해 기대감을 자아낸냈다. 특히 덥수룩한 수염과 다부진 그의 어깨는 남성미를 한껏 끌어 올려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백인호는 호랑이 사냥꾼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10년전 사동세자(장승조 분)-서정도(장서원 분)와 함께 귀(이수혁 분)를 없애기 위해 비밀리에 움직였던 인물로 그의 등장이 극에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밤선비’ 제작진은 “’밤선비’에 새로운 캐릭터 백인호가 등장한다. 호랑이 사냥꾼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는 뱀파이어를 사냥하기 위해 10년간 준비해 온 인물로 흡혈귀에게 위협적인 존재”라면서 “한정수 씨가 극중 캐릭터 백인호 역할과 100% 이상의 싱크로율로 극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성열이 비망록을 손에 넣고 비책에 대한 단서들을 모두 얻은 가운데 호랑이 사냥꾼 백인호까지 등장하며 극이 더욱 흥미진진해 질 것”고 전했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한 여름 밤에 오싹함과 스릴까지 안기며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13일 오후 ‘밤선비’ 12회가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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