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가 첫 주말극 도전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장준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차화연, 박영규, 장서희, 김석훈, 홍수현, 이태성, 이문식, 진희경, 이세창, 도희, 강한나 , 오경훈PD가 참석했다.
이날 강한나는 데뷔 후 처음으로 주말극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50부작의 긴 호흡의 드라마는 처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강한나는 "선배들과 호흡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면서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현장에 가고 있다"고 말했다.
'엄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가 모든 것을 자식들에게 다 내주고 빈 껍질만 남은 자신을 짐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담고 있는 드라마다.
'러브레터', '불새', '누나'를 연출한 오경훈 PD가 연출을, '그대 그리고 나', '엄마의 바다', '누나'를 집필한 김정수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한편 '엄마'는 오는 9월 5일 MBC에서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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