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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인천 저장탱크 등 대형 프로젝트 잇달아 수주

금호산업, 인천 저장탱크 등 대형 프로젝트 잇달아 수주

등록 2015.10.01 11:10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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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호산업)(출처=금호산업)



금호산업이 최근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해 경영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채권단 보유지분 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공사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

금호건설(금호산업 건설사업부)이 수주한 인천생산기지 3단계 저장탱크 공사는 2197억원 규모로 총공사비는 3139억원이다. 단일공사로는 금호건설이 수주한 공공부문 최대 금액 공사로 알려졌다.

프로젝트는 인천신항에 위치한 가스공사 인천기지 내 20만㎘급 가스저장탱크 3기를 시공하는 플랜트 공사이다.

이어 모래내·서중 양대시장 도시환경정비사업과 군산 나운주공2단지 재건축사업을 각각 1361억원과 1064억원에 따냈다.

금호건설측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연달아 성공하면서 기세를 몰아 워크아웃 기간 중 사상최대의 수주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영정상화 이후 현재 17위인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향후 금호건설은 민자사업, 해외사업 등 사업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면서 공격적인 경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경영정상화를 앞둔 가운데 신규수주가 증가하면서 경영실적이 뚜렷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금호건설의 도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출처=금호산업)(출처=금호산업)


(출처=금호산업)(출처=금호산업)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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