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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아치아라의비밀’ 미스터리 중심에 신은경이 있다

‘마을 아치아라의비밀’ 미스터리 중심에 신은경이 있다

등록 2015.10.08 00:36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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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사진=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신은경이 수상하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1회에서는 윤지숙(신은경 분)이 평화로운 아치아라를 뒤집어 놓은 미스터리의 근원으로 그려졌다.

김혜진(장희진)의 이름만 나왔다 하면 유독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

장르물이 특정 시청자층에 어필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신은경.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강점은 바로 ‘극성’이 강한 드라마이고, 그 중심에 바로 신은경이 있기 때문이다.

마치 미국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의 그녀들처럼, 극중 지숙 역시 비밀을 숨긴 채 우아함의 외피를 입은 여자다. ‘두 얼굴’의 신은경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아치아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마을 내 최고 권력가인 해원 철강 대표 서창권(정성모)의 아내인 지숙. 단아함과 우아함을 갖춘 그녀는 겉보기엔 남부러울 것이 없어 보이지만, 2년 전까지만 해도 창권의 내연녀 혜진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었다.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소문이 날 만큼 큰 스캔들이었던 혜진과의 혈투 이후로는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마을에 발을 들인 한소윤(문근영)이 마을에 오랫동안 암매장되어있던 시체를 발견하며 그녀가 잊고 싶었던 김혜진이라는 세 글자는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른다. 동시에 지숙은 불륜 사건의 피해자이지만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두려운 기색을 보여 궁금증을 더했다.

제작진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큰 틀은 미스터리 스릴러지만, 신은경을 중심으로 한 치정극도 존재한다. 덕분에 장르물 마니아뿐만 아니라 주부를 비롯한 다양한 시청자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며 “지숙은 겉으로는 우아하고 단아하지만 속으로는 비밀을 품고 있는 강인한 여자다. 겉과 속이 다른 지숙이 감추고 있는 사연은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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