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가을밤을 더욱 스산하게 만드는 스릴러물 ‘마을’이 미스터리女를 등장, 긴장감을 조성시켰다.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에서 오늘(14일) 새롭게 등장하는 한 여성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어두운 밤, 길가에 차를 세운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녀에게선 왠지 모를 스산함이 뿜어져 나오며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그녀는 3회분의 예고편에 잠시 등장,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게 했던 짙은 화장의 여성과 동일 인물.
마을에서 아가씨라고 불리는 그녀는 아치아라의 수상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했던 지난 1, 2회분에서는 얼굴조차 비추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로, 아는 사람은 너무 잘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정체조차 모르는 미스터리한 존재라고.
이웃집 똥개가 새끼를 몇 마리 낳았는지 모두가 알 정도로 이웃끼리 모르는 게 없는 아치아라. 그곳에서 알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는 아가씨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 혹시 별명마저 미스터리한 그녀도 혼자만 숨기고 있는 비밀이 있지는 않을까.
제작진 측은 “아가씨는 미스터리함이 가득한 인물로 오늘(14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등장과 동시에 극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라며 “아가씨 역시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다. 그녀가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고, 그것이 밝혀지는 순간 마을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오늘 밤 방송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벗겨내도 끝이 없는 양파처럼, 끊임없이 등장하는 수상한 인물들의 이야기로 보는 이들에게 호기심과 긴장감을 더하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오늘(14일) SBS 제3회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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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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