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던 '장사의 신-객주 2015' 시청률이 주춤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 2015'(극본 정성희, 연출 김종선) 9회는 전국기준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주 8회 방송분에서 기록한 10.0%보다 0.1%P 하락한 결과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그간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수목극 1위 '그녀는 예뻤다'를 맹추격했으나 이날 한 자릿수로 내려 앉으며 왕좌 쟁탈전에서 한 발 물러서게 됐다.
이 같은 결과는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그녀는 예뻤다'가 자체최고 시청률인 17.3%를 기록하며 단숨에 치고 올라간 요인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장사의 신-객주 2015' 역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스토리에 힘입어 다시금 상승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5.1%를 기록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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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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