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대단지 효과··· 특화설계도 눈길
삼성물산이 23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8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수요자들을 끌어모았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답십리18구역)에 들어서는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 동, 전용 59~123㎡. 총 1009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58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전용 59㎡ 147가구, 75㎡ 39가구, 84㎡ 358가구, 123㎡ 36가구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전체의 약 94%를 차지한다.
◇수요자 사로잡는 설계 = 삼성물산은 이번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에 새로운 설계를 대거 투입했다. 가장 눈에띄는 것은 3가지다.
우선 거실설계에서 아트월을 스크린월+벽지연장, 스크린월+터닝도어, 타일아트월+터닝도어 3가지 타입으로 무상 선택할 수 있다. 가정에서 빔프로젝트를 통해 영상을 보는 수요자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터닝도어를 선택한다면 거실에서 안방 베란다로 곧장 갈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게 된다.
다음은 부티크욕실이다. 이번 설계에는 모든 화장실 변기를 일체형 비대로 무상 제공한다. 또 세면대와 변기 사이의 공간을 단 차이를 둬 건식과 습식 화장실로 나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공용 화장실을 살펴보면 욕조의 수도꼭지가 세면대 반대편으로 향해있는데 샤워시 더욱 깔끔한 전경을 위한 배려다.
마지막 특징은 아일랜드 식탁의 인덕션 제공이다. 30평 이상의 가구에게는 인덕션을 무상 제공하고 있는데 일부 평형에서 냉장고 위치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돌릴수도 있다.
상담을 기다리고 있던 A씨는 “84㎡B타입이 가장 마음에 든다. 독립적으로 설계된 방 구조가 사춘기 아이들에게 적합할 것 같다”며 “하지만 주방이 현관에서 들어왔을때 가장 처음 보이는 공간이라 고민스럽긴 하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실수요자 B씨는 “84㎡C타입이 지금 살고 있는 집 구조와 유사하고 통풍이 잘 될 것 같아 마음에 든다”며 웃었다.
◇교통·교육·기반시설 완벽 =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교통, 교육, 기반시설을 완벽히 갖춘 강북권 중심지로 조성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동대문구는 서울의 주요 자치구들과 맞닿아 있어 주요 도심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뉴타운 내에서도 중심에 있고 완공될 경우 기존 입주를 마친 뉴타운 내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2397가구)’와 ‘답십리 래미안 위브(2652가구)’와 함께 대규모 래미안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여서 '래미안' 후광효과도 기대된다.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 1호선 청량리역을 이용 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2022년 면목선 경전철이 개통(예정)되면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청량리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배후지역인 전농?답십리뉴타운이 톡톡한 개발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바로 옆에 전농초, 동대문중이 있고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경희대, 고려대 등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경동시장, 서울성심병원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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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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