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결혼 후 8년째 즉석밥을 먹고 있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배우 정경호가 출연해 아내의 요리실력을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 9년차인 정경호는 “아내가 요리를 잘하느냐”는 MC 김원희의 질문에 “그랬으면 지금보다 조금 더 행복했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혼 초 아내의 요리를 먹어본 후 ‘이건 정말 못한 음식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8년째 즉석밥을 사먹다는 충격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밖에 정경호는 동명이인의 배우 정경호을 의식한 듯 자신을 ‘늙은 정경호’라고 소개하는 등 시종일관 예상치 못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새로운 예능늦둥이 탄생을 예고했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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