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김주하, ‘뉴스8’ 단독 진행 확정···시기 검토 중”

김주하 / 사진=MBN

김주하 앵커가 MBN 메인뉴스 단독 진행을 맡는다.

2일 종합편성채널 MBN에 따르면 김주하가 MBN ‘뉴스8’의 단독 진행을 확정지었다.

MBN에서 간판 메인뉴스에 여성 단독 앵커를 전면 포진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주하 앵커의 이번 단독 앵커 발탁은 남녀 투톱 체제를 유지해 오던 '뉴스8'에 신선하고 과감한 시도로 방송가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이날 MBN 측은 "언론인으로서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는 김 앵커의 합류로 기존 시청층이 두터웠던 3059세대 뿐 아니라, 10대 20대 젊은 층과의 세대 교감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라며 "종편 메인 뉴스 1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김주하 앵커의 '뉴스8' 단독 진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MBN 측은 "구체적인 시기는 현재 검토 중이며, 빠른 시간 내에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20일 첫 방송된 김주하-이동원 앵커 체제의 '뉴스8'은 종편 4사 메인뉴스 중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