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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청미로 정진영에 접근 “그거 어디있어요”

[화려한유혹] 최강희, 청미로 정진영에 접근 “그거 어디있어요”

등록 2015.11.03 23:06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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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려한유혹'사진=MBC '화려한유혹'


'화려한유혹' 최강희가 청미로 정진영에 접근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10회에서는 강석현(정진영 분) 앞에 청미로 변신해 접근한 신은수(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현은 설거지를 하던 은수 앞에 "출출한데 라면 하나 끓여달라"라고 말했다.

석현은 라면을 먹으며 앞에 앉은 은수를 청미로 착각했다. 강석현은 "앞으로 우리 계속 라면만 먹어야 할 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이후 석현은 과거 청미(윤혜영 분)과의 기억과 마주했다.

과거 석현은 청미메 "앞으로 의원님이라 부르지 마. 내일로 국회의원 사퇴할 거니까. 다 벗어던지고 너하고 새출발하겠다"고 말했고, 청미는 "당장 댁에 들어가세요. 이건 불구덩이에 들어가는 길이라고요. 내가 뭐라고 의원님 앞길 가로막냐. 장관님이나 사모님이 알아봐라. 우리 같이 죽는다"라고 응수했다.

석현은 "넌 나 없이 살 수 있겠어?"라고 물었고, 은수는 "아니요. 저도 못살 것 같아요. 그런데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요. 그거 어딨어요? 저한테 그거 줄 수 없어요. 저 청미잖아요. 우리 비밀까지 나누는 사이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이를 강일주(차예련 분)가 지켜봤고, 이후 강석현의 이름으로 신은수에 2억이 입금된 사실을 가족들 앞에 밝혔다. 신은수는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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