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이 검찰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에서는 검찰 조사를 받는 김수경(문보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검찰은 수경에게 “혐의를 인정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대기업 상대로 엄청난 사건을 27살 아가씨가 저질렀다는 게 이해가 안간다”며 배후로 박봉주(이한위 분)를 의심했다.
수경이 오롯이 자신이 저지른 일이라고 하자 “집안에서 뒤집어쓰라고 했냐. 말 듣지 않는다면 구속수사를 진행할 거다”고 겁을 줬다.
그러나 수경은 굴하지 않고 “아빠는 멍청해서 그런 일 꾸미지도 못한다”며 봉주의 혐의를 끝까지 부인했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로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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