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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제들’ 11일 22만명 동원, 박스오피스 1위 ‘굳건’

‘검은사제들’ 11일 22만명 동원, 박스오피스 1위 ‘굳건’

등록 2015.11.12 08:29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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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사제들' 포스터영화 '검은사제들' 포스터


영화 '검은사제들'(감독 장재현)이 11일 하루 동안 22만 관객을 동원했다.

12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검은사제들'이 11일 하루 동안 22만 831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18만 310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 김윤석-강동원의 강렬한 연기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폭발적 반응을 불러모으며 개봉 3일째 100만, 개봉 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일반적으로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스코어가 하락하는 것에 반해 '검은 사제들'은 개봉 2주차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22만 관객을 동원, 오히려 개봉 첫날(19만 명)보다 3만 명이 늘어난 관객수를 기록한 것.

11월 역대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 속도로 각종 기록을 경신 중인 <검은 사제들>은 쟁쟁한 개봉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2주차 오히려 스코어가 상승하는 이례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한층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검은 사제들'은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소재에 대한 과감한 시도와 사제로 새롭게 변신한 김윤석, 강동원의 완벽한 호흡, 그리고 신예 박소담의 놀라운 연기로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후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40분 예식 장면에 대한 폭발적 반응으로 극장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검은 사제들'은 2주차에 접어들어 오히려 탄력 받은 흥행세로 상승곡선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능이 끝나는 시점과 맞물려 기대를 더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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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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