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서윤아의 악행이 황금희에게 발각됐다.
3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68회에서 잃어버린 박미순(황금희 분)의 옷을 되새겨 재단하는 조봉희(고원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를 지켜본 모란(서윤아 분)이 재단실에 들어와 봉희의 패턴을 찢었다. 모란은 “너무 거지같아서 찢었다. 넌 선생님하고 똑같은 옷 못 만드니 악쓰지 말고 꺼져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재단실 밖에서 미순이 보고 있었다.
당황한 모란은 “선생님이 오기 전에 봉희가 먼저 날 모욕했다”며 황급히 변명했지만 미순은 “디자이너로서 기본이 안됐다. 옷에 애정이 있다면 패턴을 찢어서는 안 된다”며 “1%의 가능성을 보고 뽑았는데 점점 실망만 준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미순은 재단실로 들어와 봉희의 찢어진 패턴을 봐줬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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