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 비너스’ 소지섭과 신민아가 한이불 첫동침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소지섭과 신민아는 지난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 이하 ‘오마비’) 7회 방송분에서 점점 깊어지던 로맨스에 갑작스레 위기가 닥친 모습을 담아냈다.
시크릿 헬스 트레이너 영호(소지섭)가 가홍 그룹의 후계자인 것을 알게 된 주은(신민아)이 “당신 진짜 내 지구 밖이었구나”라고 자신의 정체를 속인 영호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내면서 긴장감을 증폭시켰던 바 있다.
그런나 이날 방소에서 소지섭과 신민아가 한 이불 속에 나란히 누워 달달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밀착 동침 장면이 그려지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이 설렘을 듬뿍 담은 눈빛으로 서로를 쳐다보는가 하면, 백허그를 한 채 잠이 든 모습을 선보이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다.
소지섭과 신민아의 첫동침 장면은 최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오마비’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극중 소지섭과 신민아가 포근한 이불을 덮고 나란히 누워 서로를 바라보며 속닥이던 중 스르르 잠이 드는 장면.
소지섭이 신민아의 손을 잡고 손가락으로 쓰다듬는가 하면, 신민아를 뒤에서 안으며 잠드는 백허그 동침을 선보이면서 두 사람이 뿜어내는 케미가 극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촬영에서는 소지섭과 신민아의 극세사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두 사람이 아찔한 동침 상황을 억누르는 섬세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던 것.
소지섭과 신민아는 극중 점점 농도가 짙어지는 영호와 주은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서로의 연기 동선을 체크하는가 하면, 좀더 달콤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한 여러 번의 리허설을 펼치며 호흡을 맞춘 끝에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꿀처럼 달콤한 투샷을 탄생시켰다.
제작사 측은 “소지섭과 신민아는 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서로의 연기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로 인해 극중 김영호와 강주은의 헬스 힐링 로맨스가 완벽하게 표현되고 있다”라며 “극중 김영호와 강주은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낼 지, 두 사람 만의 독특한 사랑법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매주 월 화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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