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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심이영 찾아 “당신 전남편 이용준 용서했다”

[어머님은내며느리] 김정현, 심이영 찾아 “당신 전남편 이용준 용서했다”

등록 2015.12.14 09:04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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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영상캡쳐사진 =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영상캡쳐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정현이 이용준을 용서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123회에서는 김정수(이용준 분)의 사죄의 편지를 읽은 장성태(김정현 분)가 미국으로 떠나려는 유현주(심이영 분)를 찾았다.

이날 현주의 집을 찾은 성태는 현주에게 그녀의 죽은 전남편 정수의 편지를 건넸고, 현주는 힘들었던 정수의 마음을 깨닫고 눈물을 보였다.

성태는 “김정수를 용서했다. 미국에 가지 마라”며 현주를 붙잡았다.

현주는 “용서해준건 고맙지만 달라질건 없다”며 “난 마음을 이미 정리했고, 떠나기로 했다”며 확고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성태는 “이 편지 왜 하필 오늘 발견됐을까 생각해봐라. 김정수는 당신한테 가지 말라고 말하고 있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난 김정수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끝까지 노력할 거다”고 못박았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로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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